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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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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을 넘자 눈에 기이한 광경이 들어왔다.

작성자
기이한광경
작성일
2018-05-29 10:06
조회
25
요 사흘간의 흙, 나무, 죽은 덩굴 이외에는 본것이 없었는데 눈이 켜져 보니 그것은 물, 황무지의 한 가운데 폭포가 자리 잡고 있었고 이 주위에는 고저차가 없는데 물이 어디서 쏟아지는지 거센 물줄기가 황무지의 바닥으로부터 솟아올라 거대한 물기둥을 형성하고 있었다.

기력이 돌아온 앤드는 어느정도 가까워지자 튄 물방울이 몸을 적셔주고 기력이 돌아와 있는 힘껏 도약하며 거대한 물기둥에 가까워지자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건물들 을 발견할수가 있었다 지도상에서는 손가락 한마디 거리였는데 사흘동안 달려와야 도할할수 있는 거리다.

여긴 세계수의 신전으로 모험가 나부랭이가 대접받는 장소가 아닌데 지도에서 그런 문자를 읽은적이 있고 분명히 지도의 남동쪽의 불모지 트휘겐의 끄트머리에 그려져 있던 그곳이 아닌가 물이 떨어져 나온 데도 온몸을 적시고 있음에도 등에서 식은땀이 나오는것을 느껴졌다.

헛웃음이 터자 나왔고 세상을 구한다며 멋지게 출발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망설임없이 남동쪽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며 무슨생각을 했을까 신전 안에서 뭐라고 막 소리치고 있었지만 너무나 부끄러운 나머지 잘 들리지 않고 양동이를 들고 있던 사람이 옷자락을 잡고 신전의 반대 방향으로 끌기 시작하였다.